칠곡 약목면 용호농장 김영환(50) 대표가 제33회 경북도 농촌지도자 한마음 대회에서 축산분야 농촌지도자 대상을 받았다. 김씨는 30년 전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한 후 한우를 키우면서 유학한우 영농법인과 함께 칠곡군 한우회를 이끌어 왔다. 또 1990년부터는 사료공장을 설립해 생산비를 줄였고 유학한우 상표 등록, 한우 수송용 특장차 구입, 방역차량 도입 등을 주도했다.
200여 마리의 한우를 키우는 김씨는 대상 상금 100만원은 역내 불우이웃 성금으로 칠곡군청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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