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인주거·요양시설 등 실버산업을 육성하고 민간의료보험을 활성화하는 등 민간부분의 복지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 겨울방학 중 고졸 및 대졸자 1만여명을 중소기업체에 인턴사원으로 취업시키는 '중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정부는 6일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중산·서민층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고용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지난 여름방학 때 실시한 청소년들의 중활 프로그램을 겨울방학 때 다시 시행키로 했다.
지난 여름방학 중 중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3000여명이며, 해당 기업으로부터 월 평균 38만원의 수당을 지급받았다. 이에 따라 최근 정부가 확정한 4만여명의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포함, 내년 1~2월 중 총 5만여명의 고졸 및 대졸자들이 임시 직장을 얻게 될 전망이다.
또 정부는 내달 중 시범 재래시장 32곳을 선정해 영세상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농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대상을 확대해 농어민들의 세금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정부는 또 민간 차원의 직업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업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인력 전문회사 설립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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