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칠곡 왜관의 캠프캐롤에 생화학 테러 및 화학탄 공격에 대비한 최전방 배치 화학대대를 1997년부터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대 케빈 엠 스미스 부대장(대령)은 6일 칠곡지역 기관단체장 10여명을 초청한 부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부대 휘하 23화학대대 에드워드 에이 스완다 대대장(중령)은 "23화학대대는 화학탄 공격 및 생화학 테러 등 유사시에는 미 본토 화학부대, 화학생물학전 정찰부대와 함께 유엔군 사령부와 한미연합사 등에 신속히 제독작업을 지원하고 한반도 전체의 제독 작전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대는 부산.원주 등 300km 반경 안에 산하 3개 중대를 두고 있고, 전체 500여명의 요원 중 미군과 한국인(카투사.노무자)이 반반으로 연간 4차례 정도 훈련이 실시돼 왔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부대 설명회에는 미 19지원단 베이츠 사령관(소장)도 참석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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