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신고 교감 1교시 분석

전체적으로 어려웠다. 상위권은 작년 대비 10점 가량, 중하위권은 15~20점 정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출제의 큰 틀은 작년과 비슷했지만 전체적인 난이도에서 어려웠다. 특히 시험 앞부분에 출제됐던 시부문의 경우 교과서 외 지문들이 다수 출제돼 학생들이 당혹스러워했다.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질문 유형은 '이중 지문'이 있는 문제들이다. 문제 위에 큰 지문이 나오고, 문제 아래 보기에 포함된 지문이 별도로 또 나왔다. 큰 지문과 작은 지문을 연계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심층적인 사고를 요하는 질문들이다. 침착하게 지문을 숙지하고 이해했다면 정답을 찾을 수 있겠지만, 덤벙거리다간 오답을 기재할 확률이 높은 질문들이다. 작년에도 이런 유형의 문제가 있었지만 문제수가 작년 10문제에서 14문제로 늘었고,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졌다. 홀수형의 경우 15번, 34번, 37번 등이 특히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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