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가 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01-2002시즌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페야 스토야코비치(32점·10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15대99로 승리했다.
이로써 새크라멘토는 간판 스타 크리스 웨버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도 원정 4경기를 모두 휩쓸며 4승무패를 기록했고 클리블랜드는 1승4패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스토야코비치와 밴쿠버 그리즐리스에서 이적해 온 마이크 비비(18점)가 각각 4개씩의 3점슛을 꽂아넣는 등 3점슛 14개를 쏟아부어 올시즌 허용된 지역방어에 빠르게 적응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월리 스체르비악이 개인 통산 최다인 35점을 쏟아넣은데 힘입어 뉴욕 닉스를 104대94로 제치고 4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 히트는 연장 종료 1.7초를 남기고 터진 에디 존스(25점)의 슛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87대85로 눌렀다.
한편 지난 시즌 강팀들의 수난도 계속됐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앨런 아이버슨의 공백을 메우지못하고 졸전 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77대87로 져 4연패했고 유타 재즈도 포틀랜드트레일블레이저스에 83대101로 패해 82-83시즌 이후 최악인 1승4패로 시즌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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