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女權)을 신장하고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가진 여성들의 정치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8일 새정치여성연대 대구시지부 창립준비위원장인 김정자(57.영진전문대 교수)씨는 오는 16일 대구시 및 경북도지부 창립대회를 앞두고 "새정치여성연대는 정치영역에서 소외된여성의 몫을 찾고 불신을 받고 있는 현실 정치를 국민생활 속으로 끌어오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여성연대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발족한 전국적 여성 단체로 여성의 능력개발과 정치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씨는 "유권자, 피선거권자로서의 여성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의식을 높여가며 참신한 여성 후보가 있다면 당적을 불문하고 지자체 선거나 총선 때 조직적인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선거를 앞두고 다른 여성단체와 연대 가능에 대해 그는 "여성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당연히 연대해야 한다"며 "여성 정치인 발굴 뿐만 아니라 여성.사회복지등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정책 대안도 제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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