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효과

매년 농번기때 마다 교통 사망사고가 늘어나 골치를 앓던 군위경찰서가 최근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큰효과를 거두고 있다.군위경찰서는 10월 이후 지금까지 관내 교통사망사고 제로(0)를 기록했다.

농촌지역의 10월은 가을 추수로 경운기, 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의 야간 운행과 밤 늦도록 도로변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많아 사망사고가 빈번했던 시기.이 때문에 해마다 이때면 보행자,경운기, 오토바이, 사고로 한달 평균 3, 4명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10월 한달동안 6명이 목숨을 잃었다.군위경찰서 김경열 서장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시기에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했다는 것에 더욱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의 활동, 도로 시설물과구조 개선, 운전자 의식 등 3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비해 차량대수와 통행량 증가로 군위서내 전체 교통사고는 10월 말 현재 3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1건에 비해 43건이 늘어났으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지난해 38명 보다 10명중 18명으로 교통사망사고는 35% 감소했다.

군위.정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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