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의 대규모 감산 가능성이 구체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전날에 이어 급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0.25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1.37달러 올랐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10달러 상승한 21.38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1.05달러 오른 22.22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14일 OPEC총회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들이 대규모 감산을 구체화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은데다 러시아도 유가부양을 위해 감산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제유가가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