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만, 대중 투자규제 해제

대만 경제부는 최근의 중국에 대한 정책완화추세에 발맞추어 지금까지 대만정부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대중(對中) 투자를 승인해온 1천722개 품목들에 대한 투자 규제를 곧 해제한다고 9일 발표했다.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 대변인은 이에 따라 1천722개 품목 대부분이 앞으로 대만정부의 사전 승인이 없이 중국에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각종 전자제품, 자동차, 인조섬유 등이 대만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중국에 투자가 가능했었다.

대만 정부는 현재 5천264개 품목에 대해서는 투자 규제를 가하지 않고 있다.

투자심의위원회는 또 중국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는 195개 품목을 150개 품목으로 이달말께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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