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번호 유출 조심" 주유원이 몰래 적어두고인터넷 이용료 지불 악용

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손님의 신용카드 번호를 적어 두었다가 인터넷 유료 사이트 결제수단으로 사용한 포항 모주유소 주유원 장모(17·포항시 덕산동)군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장군은 지난 6일 신용카드로 주유한 정모(37·포항시 지곡동)씨 등 6명의 신용카드 번호를 몰래 메모한 뒤 모두 26차례에 걸쳐 인터넷 이용요금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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