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팔공산 일대의 고대국가 유적과 낙동강 주변 삼한시대 유적지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5일 내년 상반기 중 조사용역비 3천여만원을 투입, 대구·영천·경산시와 군위지역에 걸친 팔공산 주변 역사 유적지에 대한 전반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 사업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임을 밝혔다.
도는 또 2002년 한해동안 4천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낙동강 동·서안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고대국가인 진한·변한의 문화유적지에 대한 기초 학술조사를 실시, 고대국가형성과 문화전파 과정 등에 대한 연구자료를 작성할 예정이다.경북도 문화예술과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학술조사는 가야문화권 등 기존의 경북지역문화권 정비사업과 맞물려 실시되는 것으로, 학술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대국가 유적지를 관광루트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