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처리시설 준공후서구 비산동 북부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준공후 금호강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7년 9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하루 17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고도처리시설공사에 착공, 지난 10월 완공해 시운전한 결과 종전 하수처리공법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던 질소와 인의 처리율이 크게 높아지는 등 금호강의 부영양화 오염원이 대폭 감소됐다는 것.
또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오수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28PPM으로 종전의 하수처리공법에서는 처리후 6.9PPM이었으나 고도처리시설 가동 후 4.7PPM까지 낮아졌다.
부유물질(SS)은 종전 6.2PPM에서 고도처리후 3.2PPM, 질소(N)는 23.9PPM에서 10PPM, 인(P)은 0.9PPM에서 0.6PPM으로 감소했다.
대구시는 낙동강 수질을 2급수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4개 하수처리장내에 고도처리시설을 공사중으로 북부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이 준공된데 이어 내년 상반기중 나머지 고도처리시설도 완공된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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