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만의 단체가 아니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청년회의소(JC)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4일 2002년 신임 대구지구JC회장에 선출된 김기철 현 대구지구JC 상임부회장(36·(주)삼성택시자동차 상무이사). 그는 월드컵,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가 열리는 내년의 경우 JC의 폭넓은 행사지원 활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대구에서 개최된 JCI아태대회이후 외화소득뿐 아니라 대구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보이지 않는 이익까지 창출한 점을 감안, 민간단체로서 공익증진 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국제시민'에 어울리는 대구시민이 되기 위한 '정신개혁운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녹내장·백내장 무료시술, 소년·소녀가장과의 결연사업 등 힘든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의 기회도 더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월례회, 이사회 등을 통해 회원들과 더 자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며 "'회원지도력개발'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정'이라는 JC 3대이념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2월말까지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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