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중국 국제항공(CA)이 내년 3월쯤 대구~북경간 정기노선을 각각 주 2회 개설할 전망이다.
대구시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년 월드컵 중국특수에 대비, 최근 대구~북경간 주 2회 정기노선 개설을 확정했으며, 내년 초 한·중 항공회담에 협상의제로 올릴 계획이다.
대구~청도노선에 취항중인 중국 국제항공도 대구~북경간 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항공 관계자는 "한.중 항공회담에서 노선권을 딸 경우 주 2회 정도 취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양 항공사가 대구~북경간 노선 개설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항공회담에서 노선 개설이 확정되면 내년 3월 스케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양 항공사가 좌석을 공유할 경우 주 8편의 취항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