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 의원이 신병치료차 내년초 미국으로 출국, 약 2개월간 체류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김 의원의 한 측근은 "김 의원이 내년초부터 두달간 일정으로 떠나 미국에 머물 계획"이라면서 "군사정권 시절의 고문 후유증을 이번 기회에 수술로 근본치료를 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의 해외 장기체류는 김 대통령이 총재직 사퇴에 이어 내년초 이뤄질 당 총재 및 후보경선 등에서도 엄정중립을 지키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한편 여야 정쟁에서 벗어나 초당적 입장에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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