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우이웃에 김치-의성군 금성면 직원들

"직접 밥을 지어 먹어 보고 사세요"

의성 단밀농협이 자체 브랜드인'의성O.K 일품쌀'홍보와 판매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단밀농협은 16, 17일엔 농협 대구하나로클럽(구 집배센터), 24일은 구미파머스마켓에서각각 '의성 O.K 일품쌀'시식행사를 벌인다.또 서울의 양재, 창동, 고양농산물유통센터, 관악농협하나로클럽, 김천농협 등에서도 시식회를 열 계획이다.

이 쌀은 단밀지역 농민들이 황토흙에서 생산한 일품벼 3만가마를 계약재배, 40㎏당 5만5천원에 수매해 가공한 것.'의성 O.K 일품쌀'은 서리가 오기전 수확한 일품벼만 수매해 가공하기 때문에 밥맛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

이 농협 장만환(55) 조합장은"'의성 O.K 일품쌀'은 무농약으로 계약재배 했고, 비옥한 황토흙에서 생산한 일품벼를 가공한 쌀"이라며 "내년에는 5만가마의 일품벼를 수매, 단밀의 농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조합원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단밀지역의 쌀 생산량은 대략 11만여가마로, 정부 약정수매분 3만659가마를 포함하면 전체 생산량의60%가 수매로 해결된다.또 농가 자체 소비량 2만여가마를포함하면 실제 농민들이 시장에 출하 하는 쌀은 2만5천여가마로 추정돼 타지역에 비해 쌀 문제 만큼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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