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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환동해권 중심대학 노력 박차

작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재정.경영부문 최우수, 교육부 재정지원 평가에서 대구.경북 22개 대학 중 5위(전국 50위), 교육대학원 평가 최우수대학, 작년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 1996년 문을 연 위덕대가 6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일궈낸 성과다.

물론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는 653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작년 완공한 회당학술정보원은 첨단 인텔리전트빌딩에 위성시청각실, 인터넷검색실, 어학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올해 70억원을 들여 학생복지관 등을 신축하고, 공학관과 인문사회과학관 강의실의 난방설비도 갖췄다.

위덕대는 개교 10년이 되는 2005년 환동해권 중심대학 부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클레몬트 대학연합체, 중국 중앙민족대, 랴오닝대, 베이징 제2외국어대, 신화대, 일본 벳부대, 릿쇼대 등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조만간 러시아 극동지역 주요대학과 연계해 환동해권 학술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손제석 총장은 "환동해권 중심대학 실현은 두가지 특성화 전략, 즉 지방세계화와 지방정보화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외형을 키우기보다 질적 성장을 통한 적정 규모의내실있는 지역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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