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정 각국 세계문화유산 축소판을 제작 중인 '경주타워랜드'가 외자유치를 확정, 1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스위스 칸토날 은행과 1천200만달러 유치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랜드측은 이미 보문단지 2만여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승인까지 받았다.
테마랜드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20개국 유명 건축물 60여개를 축소 모형으로 전시하는 미니어처 월드, 각종 놀이기구 등이 갖춰져 경주의 새 명물이 될 전망이다.
랜드는 내년 상반기에 테마공원을 준공하고 2003년까지 높이 20여m로 역사박물관.레스토랑 등을 갖춘 전망대 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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