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일 북한을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카에다 및 이라크에 이어 세번째로 국제안보를 위협하는 생물무기개발국으로 공개 지목하고 생물무기개발계획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존 볼튼 미 국무부 차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 생물무기협약(BWC)제5차 평가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생물·세균 무기의 개발, 생산, 보유 금지 및 파기를 규정하고 있는 BWC를 위반,"수주일내에 군사적 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생물학적 매개물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튼 차관은 북한은 생물무기 제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집중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생물학적 매개물을 개발·생산한데 이어 이미 무기화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력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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