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구시 수성구 이천동 사슴농장에서 발생한 사슴 폐사의 원인은 만성폐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성구청은 20일 이 농장에서 죽은 사슴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부검한 결과 당초 의심했던 사슴 만성소모성질병(CWD)이 아니라 만성폐렴때문에 폐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사슴 40여마리가 근육경련, 보행장애 등 CWD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관계당국이 소독 및 역학조사를 벌여왔다.
구청은 사슴 추가 폐사를 막기 위해 21일부터 예방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