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과 학부형.교사 등 900여명이 출연하는 매머드급 학예발표회가 20일 안동 시민종합회관 및 서부초교에서 첫선을 보였다. 국악합주, 합창, 에어로빅, 사물놀이, 태권무, 연극 등 분야에 22개 초중학생 공연팀들이 저마다 솜씨를 자랑하는 '안동 학생 종합예술제'가 그것.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학예회의 공연 팀원은 600여명, 전시회 출품작은 400여점에 이른다. 길안초교 병설유치원 등 초교 병설 유치원생들도 출연해 국악놀이와 꼭두각시춤을 선보이고 있다.안동교육청 박창한 장학사는 "학교별 학예회를 통합, 예술제 형태로 확대하고 그림.시화.공예.서예 등 전시회도 겸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기.적성 교육으로 익힌 학생들의 솜씨를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했다.한편 예천 교육청도 20일 1천여명의 학생,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01년 예천 초.중학생 종합예술제'를 예천문화회관에서 열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원희룡 "대통령 집무실 이전, 내가 최초로 제안"…민주당 주장 반박
한동훈 "尹 대통령 사과,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