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각 학교가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점거 22주년 기념일인 지난 4일 성조기를 짓밟고 반미 구호를 외치는 행사에 불참한 학생들에 대해 집단 징계조치를 취해 파문이 확산.
이란의 각 학교장들은 10세 이상 학생들에게 반미 행사에 참석을 지시했으나 9.11테러에 따른 동정여론 확산으로 테헤란의 일부 학생들이 성조기 짓밟기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미국에게 죽음을.과 같은 강경 반미구호도 외치지 않았다는 것.학교측은 지시를 따르지 않은 학생들의 .품행점수.를 1점씩 깎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 학생은 "1점을 깎이는 것은 별문제가 없으나 더 가혹한 징계가 예상된다"고 우려.
테헤란에서는 지난 1979년 11월 4일에 발생한 이슬람 과격 학생들의 미국대사관 점거 인질 사건을 기념해 해마다 학생들을 동원해 성조기를 짓밟고 반미구호를 외치는 행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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