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을 끼고 있는 21개 지방자지단체와 해당 공군부대가 소음피해 방지대책에 본격 나선다.
공군부대가 주변지역 소음대책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공항주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대표인 대구 동구청은 동촌 공군부대와 내달쯤 대구공항 주변지역 소음대책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예산편성시 공항주변 주민숙원사업에 우선 배정하는 한편 항공기 소음 민원 발생시 상호협력, 군의 대민지원 체계화, 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정기적으로 초청하는 기지개방행사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군용기 야간 비행훈련 사전 통보와 함께 훈련 횟수와 시간도 조정할 방침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주변 지자체들과 협의회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내로 21개 지자체와 해당 공군부대간 소음대책 협의회가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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