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접속 어른들은 몰라요(KBS1 22일 오후 7시30분)=연합고사 D-22. 재미(군산 영광중3)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고 싶지만 성적이 안된다. 학원이며 과외며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지만성적은 쉽게 오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재미는 실업계 가기가 죽기보다 싫다. 부모는 공부가 싫으면 재능을 살려 예술고에 가라고 권해보지만, 국악이 싫은 재미는 그것도 마땅찮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생의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중3 수험생 재미, 갈등하는 딸을 지켜보는 부모는 안타깝기만 하다.
0..가을에 만난 남자(MBC 22일 밤 9시50분)=수형은 전처 소현의 모친상을 봐주고 새벽에야 돌아온다. 혼자 우두커니 수형을 기다린 은재는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숨긴 수형의태도에 화를 낸다. 수형은 은재에게 이해를 해달라고 하지만 은재는 이혼과 동시에 감정을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한 수형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당분간 떨어져 지내자고 한다. 한편 수형 어머니와 만난 은재는 자식이 있는 이혼녀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수형 어머니의 입장을 전해 듣는다.
0..여자는 왜(KBS2 22일 밤 9시20분)=영애가 보희에게 반찬을 싸 나르는 것을 본 휘향과 현희는 배신감을 느낀다. 무생은 보희에게 신경을 써주는 영애가 고마워 용돈 하라며거금 100만원을 준다. 휘향과 하균은 이를 몰래 엿듣다 들키고… 휘향은 서운하다. 한편, 부르스는 은미에게 300만원짜리 명품가방을 사주고 은미는 어디서 난 가방이냐며 추궁하는 휘향에게 3만원짜리 가짜라고 속인다. 마침 동창회에 나가려는 영애는 휘향에게 가방을 빌리려하고 휘향은 은미의 가방을 빌려준다.
0..명성황후(TBC 22일 밤 9시50분)=대궐문이 열렸으나 고종의 윤허없이는 들어가지 않겠다며 대궐문 앞에서 모든 호종들을 물리치고 기다리는 대원군. 민경호는 대궐문을 닫게 하고 고종에게 대원군이 왔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으려고 한다. 대원군이 대궐 앞에 와있다는 소식을 들은 고종은, 이번 사건으로 이미 마음속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지웠다며 만나기를 거부한다. 결국 대궐의 문은 열리지 않고, 대원군은 쓸쓸히 운현궁으로 돌아간다.
0..이야기로 풀어보는 풍수기행(EBS 22일 오후 8시30분)=예로부터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산자수명한 고장으로 알려진 괴산은 은둔 지사들이 번잡한 세상사를 뒤로하고 학문을 갈고 닦던 고장이었다. 조선시대 주자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도 이곳에서 후학들을 기르고 학문을 닦았다고 한다. 한반도의 중심에 자리잡은 괴산은 험준한 소백산맥이 동남쪽을 가로 막아서 이제껏 개발의 바람이 미치지 않은 내륙 산간지방이지만 이제 여러개의 국도 건설 등으로 개발의 바람이 한창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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