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고령 그린벨트 해제 진정서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곽촌리간 우회도로변 지주 33명은 그린벨트 해제를 주장하는 진정서를 19일 고령군청에 제출했다.최중기(66·다산면 호촌리 219)씨는 "1999년 다산면 우회도로(연장 860m) 개설때 도로가 주민 토지 중앙을 가로질렀지만 주거지역으로 풀어준다는 말에 참았다"며 "이번 그린벨트 부분 조정시 제외한 것은 약속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우회도로변의 경우 그린벨트를 해제하거나 상업지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수조 고령군청 건설도시과장은 "건교부의 방침은 다산면 그린벨트 20.5㎢중 최소한 해제이나최종 확정은 안된 상태"라고 말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0..경지정리 하도급 횡포 심해
경지정리 하도급 부금률이 낙찰금액 대비 최고 30%에 이르고 있다.
이 현상은 경지정리는 겨울철 공사가 가능한데다 올해는 물량이 작년에 비해 줄어 하도급을 받기 위한 전문건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지난해 20% 안팎의 부금률이 올해는 평균 25%이고, 30%을 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 상주의 경우 공사물량은 8개지구 62억여원(146㏊)으로 작년보다 금액은 16여억원, 사업물량은 47ha가 감소했다.지역 전문 건설업계에서는 "경지정리 수주업체중 상당수가 적정 부금률 12~15%를 무시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하도급은 장비업자에게 재 하도급되는 경우도 많아철저한 시공관리가 요구된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0..농·수·축협 금리 혜택없어
농·수·축협의 각종 농어업 정책자금 금리가 연리 5%대로 현재 시중은행 담보대출 이율(연 8~9%)보다 큰 혜택이 없어 농어민들이 좀 더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영덕군내 농·수·축협의 일반 담보대출(상호금융) 금리는 평균 9~10%대로 시중은행보다 높아 농·어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영덕농협 전종하 조합장은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금리가 3%대로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으며 어민 김성문(48·영덕군 강구면)씨는"금리 인하는 물론 대출한도 역시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0..저수지 준설예산 확보못해
김천시청이 저수지 준설예산을 확보못해 내년도 영농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시소유 저수지는 244개(저수량 236만2천t)로 우수기때 토사가 쌓이고 있으나 준설하지 못해 저수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 지난 3년동안 한 번도 준설작업을 못한 시청은 올해야 10곳에 준설작업을 끝낸 상태다. 농민들은 저수량 부족으로 벌써부터 내년 농사 걱정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천시청 관게자는 "올해 10월말 현재 강수량은 총 927mm로 평년 1천280.6㎜에 비해 20%가 줄었으나 농업용수가 필요없는 지난 9, 10월 2개월동안 평년 강우량보다 42%가 많은 232.4㎜의비가 내려 저수율이 85%"라며 "내년 농사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0..폐비닐 수거안돼 흉물 방치
칠곡군내 왜관읍과 기산·약목·석적 등지 들판에는 아직 수거도 않은 폐비닐이 밭에 그대로 있고 일부 하우스에서 걷어낸 비닐들도 도로변 곳곳에 쌓여있다. 이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면 폐비닐 조각들이 날려 소하천과 산림내 나무가지 등에 걸려있는 등 도시미관도 해치고 있다.칠곡군청은 방치 폐비닐량을 500여t 정도로 추정하고 구미시 자원재생공사에 의뢰, 수집 운반처리 방침이다.
0..영농설계교육 효과 의문시
농업기술센터의 새해 영농설계교육이 시기만 앞당겼을 뿐 매번 비슷한 교육내용으로 농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2천400만원을 들여 농민 3천명을 대상으로 참외·포도 등 14개 과목 교육을 하고 있다.그러나 여성농업인교육과 친환경농업·한우 등 몇 개 과목만 신설됐을 뿐 예년 교육에 비해 과목 및 강사진도 거의 변화가 없다.농민들은"신설된 양돈·한우 과목도 새롭게 시작할 만한 작목이 될 수 없으며 교육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0..온천시설 추진에 주민 반발
(주)도투락이 경주시 천군동 산31번지 일원 83필지 37만평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데 이어 내년 중 대규모 온천휴양시설도 계획하고 있어 주민들이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농약살포와 지하수 고갈, 토사유출 등을 철저하게 처리한 뒤 착공을 요구하고 있으며 도투락은 이 요구사항을 보완하고 연말까지 도시계획시설 실시 계획인가를 받아 늦어도내년초 착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경주시청은 골프장 부지 일대의 교통·재해영향평가를 끝내고 문화재 시굴까지 마친 상태이다.
0.."경주 조경재구성 전략 필요"
경주의 도시개발은 아파트를 리모델링 하듯 역사도시 걸맞게 도시환경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조세환 교수(경주대 환경조경학 전공)는 21일 '경주 도시조경의 과제와 방향'이란 논문발표에서 '경주도시조경 마스터플랜'을 마련, 도시의 정체성 개발으로의 전략전환을 제시하고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관광도시로서의 기능을 살리고 낙후된 시가지 조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조교수는 공공기관 담장을 없애 안마당과 인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소공원 조성방안과 황성공원의 역사·문화·생태공원으로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