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말사전

△증견자(證見者)= 증인. △째째하다= 누가 봐도 분명하거나 확실한 것을 표현할 때 쓰는 말. 예) 오늘 날씨가 참맑아. 그림자가 아주 째째하게(선명하게) 보이네. △높뛰다= 몹시 두근거리다, 세차게 고동치다. 예) 그는 높뛰는(몹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모래터 배구= 비치 발리볼. △헤짝= 틈이나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예) 경수가 생일 선물로 상품권을 주자 철수의 입이 헤짝해졌다(벌어졌다). △탁없다= 터무니없다. 예) 탁 없이(터무니없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철이의 속마음이 빤히 들여다보여 웃음만 나왔다.△섞붙임= 교잡. 예) 그는 우량품종을 얻기 위해 염소들을 섞붙임(교잡)했다. △가는밸= 소장, 즉 작은 창자. 대장은 굵은밸. △나뉜옷= 투피스. 예) 아버지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 예쁜 나뉜옷(투피스)을 선물했다. △째다=도랑 등을 만들다, 파다. 예) 고기들이 뿔뿔이 물바닥을 째고(파고) 흩어졌다. △날바다= 아늑하게 너른 바다.몹시 세게 부는 바람에 대해서는 '날바람'이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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