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시아 오픈 골프 2R-위창수 공동19위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위창수(29·찰리 위)가 아시아프로골프(APGA)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를 겸한 제1회 BMW아시아오픈대회(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로 올라 섰다.

전날 4오버파 76타를 쳐 컷오프 위기에 몰렸던 위창수는 23일(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안의 웨스틴리조트골프장(파72·7천10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 합계 이븐파 144타로 선두와 6타차 공동19위가 됐다.

오태근(25·테드 오)은 1오버파 73타로 뒷걸음쳐 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26위로 밀려났다.

국내 상금왕 최광수(41·코오롱)도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3오버파 148타로 간신히 컷오프 탈락을 면했다.

앤서니 강(29·류골프), 남영우(28), 강욱순(35·삼성전자), 박도규(31·빠제로), 양용은(29·가와사키) 등은 모두 컷오프에 걸려 탈락했다.

야르모 산델린(스웨덴)은 6언더파 66타를 치며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선두에 나섰고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1타차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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