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는 27일 길가던 여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고교생 류모(17·대구시 서구 내당동)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류군은 21일 0시 15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동 모 편의점 앞에서 박모(27·여·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씨를 뒤따라가 마구 때린 뒤 현금 110만원과 신용카드 2장 등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달서경찰서는 27일 귀가하던 40대 남자를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이모(29·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26일 밤 11시 20분쯤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주공아파트 앞 도로에서 승용차에서 내려 아파트 출입구로 들어가던 김모(44)씨에게 접근, 폭행하고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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