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6일 "(임기말까지) 확실하게 중심에 서서 국민의 지지와 지도편달을 받아 흔들림없이 국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을 방문, 이원종 충북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통령은 흔히 임기말에 레임덕이 온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 "일시적으로 정체돼 있지만 원래 남북문제는 그런 성격을 갖고 있어 가다 막혔다, 가다 막혔다 하는 것"이라며 대북 햇볕정책의 지속 추진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