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방문 기자 간담회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27일 국정원장 및 검찰총장 사퇴문제와 관련, "여당이 처리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오히려 야당 주장을 문제삼음으로써 정쟁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국민을 실망시켜선 안되며 원칙대로 처리돼야 한다"고 말해 사퇴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할 뜻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러시아.핀란드 방문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달말까지 국정원장과 검찰총장의 사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정원이 비리의혹을 은폐하고 당연히 이를 추궁해야 할 검찰이 덮으려 한 것은 묵과할수 없는 국가질서 문란 행위"라며 "이 정부가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 뜻에 따르는 정부라면 국정원장과 검찰총장 거취문제는 벌써 스스로 처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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