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7일 "국회에 상정된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3대강 수계특별법이 정기국회 회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겨울철 가뭄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지시하고, "정부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물절약 캠페인을 벌이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고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조직폭력, 학교폭력, 사채폭력 등 민생범죄를 철저하게 뿌리뽑고 교통질서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지시했다.
이밖에 김 대통령은 홀로노인 등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련부처에서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