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추첨 세부프로그램
2002 한일월드컵축구 본선조추첨 행사가 12월 1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월드컵조직위원회(KOWOC)가 공개한 세부프로그램에 따르면 행사는 오프닝행사와 조추첨 등 크게 두 부분.
'2002FIFA World cup Korea/ Japan Final Draw'라는 타이틀 영상에 이어 한국의 전경을 담은 2분짜리 화면이 영상으로 흐른 뒤 무대(40Ⅹ20m)가 열리면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등장,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을 부른다.
이어 한국인 2세인 배우겸 탤런트 릭윤(30)과 미스코리아출신 탤런트 겸 MC인 최윤영(21)이 사회를 맡고 그리스출신 반겔리스가 작곡한 월드컵공식주제곡(Anthem)이 연주되면서 FIFA기, 대륙기, 32개국축구협회기, UN기, 페어플레이기를 든 어린이 기수단이 입장하고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을 포함한 VIP들이 소개된다.
가수 유승준이 20명의 백댄서와 함께 등장, '찾길 바래'와 '열정'등을 부르고 판소리의 명인 조상현의 '뱃노래'도 공연된다.
이어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로부터 월드컵트로피를 넘겨받은 FIFA회장은 정몽준회장과 오카노 순이치로 일본축구협회장에게 전달한다.
다음으로 20개 월드컵개최도시 지역문물과 경기장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세계적인 성악가 홍혜경의 클래식무대, 본선 32개국 소개영상, 한국의 전통무용 '설장구'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이어 젠 루피넨 FIFA사무총장이 조추첨방식을 소개하면서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진행된다.
먼저 1, 2그룹 추첨자들이 소개된 데 이어 추첨이 열리고 중간에 아나스타샤가 오피셜 송 '붐'을 공연한 뒤 다시 3, 4그룹 조추첨이 계속된다.
루피넨 사무총장의 조추첨결과 정리에 이어 사회자는 행사의 폐막을 알리고 어린이 출연진들이 VIP를 인도, 퇴장하면서 행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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