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텔 밀실서 마사지 윤락

경북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8일 경주와 포항의 호텔안에 밀실을 마련, 마사지 여성을 고용해 15만~20만원의 화대를 받고 윤락행위를 시킨 혐의로 스포츠 마사지업주 최모(37.경주 동천동)씨 등 8명을 구속하고 박모(34.포항 항구동)씨 등 13명은 입건했다.

최씨 등 지난 3월부터 경주 ㄱ호텔과 포항 ㅇ호텔 등 5곳에 4평규모의 방 5~10개를 만들어 마사지 여성을 4~10명을 고용, 윤락행위를 시켜 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물 주차장과 현관입구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마다 비상벨을 마련, 단속에 대비하고 노래연습장 업주명의로 신용카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퇴폐행위와 매출누락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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