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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모이, 물...닭 원격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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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농장 열고 회원모집

문경대학 창업보육센터 내 (주)kr20.com(대표 이광래.35)은 자동화 농장의 카메라와 물.모이.약품공급밸브 등을 인터넷을 통해 제어하는 인터넷 원격사육 시범농장을 29일 개장키로 하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멀리서도 식물.어류.애완동물.가축 등에게 물.사료.약품 등을 줄 수 있고, 생육.건강 상태를 동영상으로 확인하면서 기를 수 있다는 것.

지난 7월 경북도 벤처농업인 인증을 받은 이 회사는 문경 산양면 존도리에 고려닭(토종닭) 사육장(240평), 상황버섯 재배사(100평) 등 자체 시범 농장을 갖췄으며, 토종닭은 300명, 상황버섯은 88명이 동시에 사육할 수 있도록 해 놨다.

사육기간이 6개월인 토종닭은 마리당 월 1만원, 1년 걸리는 상황버섯 키우기는 평당 월 5만원 정도를 내면 회원이 될 수 있고, 상황버섯은 최소 1㎏(시가 300만~500만원)의 생산량을 보장키로 했다.

내년 3월까지 문경지역 과수.식량.특용작물 및 축산 등 150농가에 원격사육 시설을 완료, 3만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고, 경북도내 1천500농가에 대해서도 원격사육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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