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동네 이런일

◇김천에 체육관 짓는다=국제대회와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치를 수 있는 6천석 규모의 체육관이 김천종합운동장이 있는 삼락동 체육시설지구 내에 다음달 착공돼 2004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 32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천97㎡(4천620평)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창녕 유산~월포 도로 완공=대구와 경계를 이루는 대합면 유산에서 시작되는 1.18㎞ 길이의 이 군도 16호선 너비 8m 확장 공사가 완료돼 27일 개통식이 열렸다. 대구쪽 연결 도로는 달성군청이 작년에 이미 확장을 완료했다.

◇거창~서울 버스 요금 인하=최근 개통된 진주~대전간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이 노선 버스의 운행 시간이 3시간30분으로 30분 단축되고 요금도 1만6천700원에서 1만5천500원으로 7% 인하됐다.

◇포항 대전 3.1의거 기념관 개관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14인의 3.1운동 의사를 배출한 포항 송라면 대전리 '대전 3.1의거 기념관'이 28일 개관됐다. 의사 14명의 유품.영정 등 108점이 전시됐으며 월요일 외엔 매일 무료 개관한다.

◇경산 사이트 개설=경산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www.gyongsan.com)가 최근 개설됐다. 대경대 박경준 교수와 인터넷 응용과 학생 및 졸업생들이 3개월 노력 끝에 만든 것. 사이버 아파트, 경산 소식, 대학생 취업 뉴스, 미즈클럽, 동호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울릉 야생꿩 포획 허가=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울릉도에서도 야생 꿩을 잡을 수 있다. 꿩이 유해조수 1순위로 떠오르자 군청이 759농가 18㎢ 주변 등 산간지역을 꿩 사냥 지역으로 허가한 것.

그러나 군청은 울릉도에 수렵면허 소지자가 3명밖에 없어 수렵관리협회를 통해 6명을 지원 요청했다.

◇경주 남산 답사 행사=세계 문화유산 등록 1주년 기념 유적 답사가 27일 1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청 주관으로 있었다. 29일엔 2차 답사가 있을 예정.◇동산마을 구제 청원=거창 음성나환자 정착촌 '동산마을'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자(본지 9월25일자 보도) 주민 530여명은 최근 도움 청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주민들은 국가가 50%(12억5천만원)를 무상 지원하고 나머지는 정책 자금으로 융자해 주거나 부채 25억원 전체를 무담보 장기저리 정책자금(10년거치 20년 상환)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3회 경북학생축제=구미체육관과 금오고교 일원에서 학생.교사 등 5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시작됐다. 미술.서예.문예작품 전시회, 과학교육 관련 우수 작품전, 교육정보화 작품전, 아트타운 우수 시.군 작품전, 산업페스티벌 작품전, 록밴드(함창고), 농악(산북초교), 댄스(영천여고) 관악합주(형일초교) 등 학예 발표회가 이어졌고 전시회는 나흘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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