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충제를 밀가루 오인 부침개 먹은 노인 숨져

28일 오전 7시쯤 대구 불로동 구간 경부고속도 하행선에서 벌크시멘트를 싣고 가던 대형 트레일러가 갓길에 서 있던 트럭 2대를 들이 받은 뒤 중앙분리대로 뛰어들면서 화재가 발생, 부산방향 차선이 금호 분기점까지 6km 이상 막혔다.

이에 앞서 오전 6시10분쯤엔 군위 효령면 장군초교 앞 도로에서 밭일하러 가던 이 마을 김진광씨(68)씨가 장모(39.대구 불로동)씨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고, 새벽 2시20분쯤엔 영천 고경면 동도리 앞 국도에서 김모(40)씨의 25t 트럭에 추돌당해 승용차에 탔던 정모(60·고경면)씨가 숨지고 김모(65)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한편 27일 낮 12시50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최모(73.여)씨 집에서 마을 주민들이 가루로 된 살충제를 밀가루로 잘못 알고 호박 부침개를 해먹다 1명이 숨지고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쯤엔 포항 용흥동 ㅇ사찰 경내에서 10대 후반 여자가 목매 숨진채 발견됐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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