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지상군 계속 증강 라덴 등 탈출도 봉쇄

미국은 28일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역에 해병대를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북부 지역의 마자르 이 샤리프에도 기동타격부대를 배치하는 등 아프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국방부 당국자들이 밝혔다.빅토리아 클라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 해병대가 아프간 칸다하르 남부지역 사막의 임시 활주로에 속속 도착하면서 아프간 파병 지상군이 750~800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미국이 지상군 파병 규모를 늘리는 이유는 탈레반 지도부 등이 칸다하르에서 인근 파키스탄이나 이란, 카불 등으로 도주하는 것을 봉쇄하기 위한 데 있다고 국방부당국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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