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역의 날 대구.경북 72명 산업훈장

무역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에서 72명이 산업훈장을, 63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남양산업(주) 김진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72명이 산업훈장을 받았고 수출 2억달러를 달성한 도레이새한(주)을 비롯한 63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 수상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섬유 및 기계가 각각 15개사, 전기·전자 9개사, 잡제품(안경 및 안경테 포함) 7개사 등이다.

30일 서울 ASEM 컨벤션센터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유공자 및 포상 수상자, 무역업계 대표자 및 근로자, 수출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수출유공자는 총 945명, 수출의 탑에는 총 859개 업체가 선정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5억9천만달러 수출실적을 올리면서 40.7% 신장세를 보인 삼성석유화학(주) 최성래 대표이사를 비롯한 4명이 받았다.

또 삼성전자(주)가 200억달러 수출탑을 받은 데 이어 현대중공업(주) 40억달러, (주)노키아티엠씨 20억달러, 한국소니전자(주) 10억달러, LG전선(주) 7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편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지역 수상자를 위한 시상식 및 리셉션을 다음달 6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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