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연말을 맞아 망년회 등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12월 한달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매일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며 자동차 전용도로 및 주택가에도 단속경찰관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운전자에게 술을 권하지 맙시다' '술드셨다고요, 그럼 차를 두고 가셔야죠' 등 포스터 2천400여장을 대구시내 주점과 음식점에 부착, 음주운전 자제를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올들어 10월말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천15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천702건에 비해 31.9% 줄었다.
반면 음주운전 단속은 지난해 1만2천513건에서 올해엔 1만6천629건으로 32.9% 늘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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