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특집 자연다큐멘터리 3편을 연달아 방송한다.
12월 2일 밤 10시 50분에 2부작으로 방송될 '나비'는 200여종의 다양한 한국 나비가 어디서 태어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탐색한 다큐멘터리. 1년여동안 HDTV 방식으로 제작돼 뛰어난 화질과 풍성한 내용을 담고있다.
이어 9일 방송될 '태초의 땅, 캄차카를 가다'(밤 11시 25분)는 러시아 연방 극동부에 자리잡은 캄차카 반도의 원시자연을 취재한 내용을 담고있다. 약 300개의 화산가운데 지금도 분화하고 있는 29여 개의 활화산을 비롯 칼데라, 용암, 간헐천 등의 주변경관, 산란을 위해 해마다 바다를 거슬러 쿠릴호수로 오는 연어떼, 연어를 주 먹이로 생활하는 불곰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500년의 비밀, 광릉숲'(12월 16일 오후 11시 25분)에서는 인공의 때가 묻지않은 자연 그대로의 살아있는 숲, 광릉숲의 자연생태계를 살펴본다. 천연기념물인크낙새와 장수하늘소는 물론, 사냥하는 올빼미, 까막딱따구리의 새끼 키우는 모습, 흰목물떼새의 슬픈 모성애, 사슴 풍뎅이의 치열한 결투, 멸종위기에 처한 광릉요강꽃 등 희귀 동, 식물의 신비로운 생태가 사계절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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