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558Khz로 방송되던 KBS 제2 라디오가 30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FM 102.3Mhz로 방송된다.
KBS대구방송총국(총국장 권혁부)은 "그동안 영일군 대보송신소에서 쏘던 AM대신 30일부터 팔공산 송신소에서 FM전파로 발사, 보다 깨끗한 음질로 청취할 수 있으며가청인구도 기존 AM방송때보다 250만명이 늘어난 400만명에 이르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2라디오의 FM개국으로 인해 대구와 영천, 구미, 경산, 군위, 칠곡, 의성, 고령, 성주 일원과 경주, 포항, 문경, 영주, 김천, 안동, 청도 일부 지역이 FM가청권에들게 되며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기존 AM가청권으로 남게 된다.
대구방송총국은 제2라디오 FM개국과 함께 매일 오전 11시5분부터 '김영숙의 가요앨범'을 로컬로 편성, 방송한다. 또 개국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30일 오후 2시 동아쇼핑 아트홀에서 개국기념 생방송 '이병진 류시현의 두시가 좋아'를 방송하고, 이날 저녁 밀리오레 이벤트홀에서 마련될 FM개국기념쇼에는 포크송 계열의 가수 유익종,박학기, 강은철, 사월과 오월, 둘 다섯, 황경숙 등이 출연한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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