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출신 백인 탈레반포로 존재"

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칼라이 장이 포로수용소의 폐허속에서 80여명의 생존자가 나타났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생존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다리와 가슴 등에 창상을 당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거의 모두가 오사마 빈 라덴에게 충성하는 외국인 병사들로 보인다며 이들이 숨어있다 나온 지하실에는 사람 살이 썩는 냄새가 너무 심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고 신문은 말했다.

생존자들은 포로수용소의 지하실에서 동료 수십명의 불탄 시체 가운데서 7일간을 버텨냈으며 미군기들이 수용소 건물을 폭격했을 때도 잔해에 반쯤 묻힌 채로 견뎠다고 신문은 말했다.

이들은 모든 사람들이 포로들이 전원 살해됐다고 믿고 시체회수반원들이 그들위를 돌아다닐 때도 악취가 나는 어둠속에서 웅크리고 있었다고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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