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티즌 올 최고 인기 '와레즈'

올해 네티즌들이 검색 사이트를 통해 가장 많이 찾고 싶어했던 검색어는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인 '와레즈'로 나타났다.

5일 검색 사이트 심마니에 따르면 올해 월별 인기 검색어 분석결과 와레즈가 1월을 제외하고 검색어 순위 1위를 지켜 최고 인기 검색어로 꼽혔다.

와레즈 다음으로는 '게임'이 2월부터 9개월 동안 부동의 2위에 올랐으며 올해 문화적 코드로 자리잡은 '엽기'도 3~5위에 꾸준히 머물렀다.

또 이밖에 '섹스'가 10위권 안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했고 'MP3', PC게임 '디아블로', P2P방식의 소프트웨어 교환서비스 '나누미',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엽기토끼'와 '졸라맨'이 상위에 랭크됐다.

월별 핫이슈에 따른 검색어도 '반짝 인기'를 누렸는데 1월에는 '운세', '토정비결' 등 검색어가 인기가 높았고 4월에는 누드집 출간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양'이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심마니 관계자는 "인기 검색어 순위는 네티즌의 관심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라며 "올해 검색어 순위로 보면 네티즌들이 재미를 추구하려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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