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논공읍 금포리로 이전하는 달성군청 신청사에는 공연장, 전시실, 도서관과 멀티정보센터 등 각종 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달성군청사 신축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맡은 동우E&C는 5일 군청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신청사는 행정·의회 청사를 비롯 다목적 공연장(500석), 도서관(200석)과 정보센터, 전시실, 연회실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군청광장에는 대단위 시민광장을 만들어 문화복지시설과 함께 명실상부한 지역의 군민센터로 조성한다는 것.
용역팀은 당초 달성군이 계획한 연면적 1만8천㎡에 지하 1층, 지상 9층 건축규모보다 확대한 연면적 2만3천㎡를 제시했다.
달성군은 내년 1월까지 청사 기본계획수립과 입찰안내서를 작성해 2월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방식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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