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북지역에서는 경찰순찰차에 치어 숨지는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라 순찰차도 이제는 조심해야 될 상황이다.
지난 6일 새벽 1시10분쯤 경산 삼북동앞 4차로 도로에서 1차로에 누워 있던 이 마을 이모(41)씨가 취객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던 경산경찰서 남부파출소 소속 112순찰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후"현장조사와 부검결과 순찰차가 이씨 가슴과 머리 부분을 치었고, 다른 외상은 없어 단순교통 사고로 판단된다"며"운전자의 음주 측정결과 음주사실이 없었으나 자세한 분석을 위해 운전자와 이씨의 혈액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조사를 의뢰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12일 밤 10시50분쯤 의성군 단북면 연제2리 앞 28번 국도에서 민모(72·여·다인면 삼분리)씨가 관광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다 다인 파출소 순찰차에 치여 숨졌다. 이때 순찰차는 폭력범을 긴급체포, 본서에 신병 인계를 마치고 파출소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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