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올 수능 총점기준 전국석차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수험생들 사이에 총점기준 석차를 가늠할 수 있는 각종방법이 떠돌고 있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지원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검증되지 않은 석차 계산법을 과신하고 지원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낭패를 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7일 현재 학원가와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떠돌고 있는 총점 누적인원 계산 방법중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3일 수능채점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www.kice.re.kr)에 공개하며 저지른 실수에서 비롯됐다.평가원이 아래아한글 파일로 올린 수능 채점결과상의 '원점수기준 성적급간별도수비율' 그래프는 당초에는 수험생의 점수분포가 지난해와는 달리 비교적 정상분포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에 앞서 한양대 배영찬 교수는 지난 5일 개인적으로 개발한 석차산출공식을 공개해 수많은 수험생들이 이 공식에 맞춰 석차를 산출해 보는 소동을 빚었다.
이 역시 평가원에서는 오차가 많은 방법이어서 실제와 다른 엉뚱한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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