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40분쯤 성주~왜관간 33번 국도 4차로 확장공사 성주 월항면 유월1리 구간에서 교각을 연결하는 다리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중이던 장모(32.펌프카 기사)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다리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폭 21m, 길이 12m의 거푸집을 치고 슬러브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다리 상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일어났다.
사고가 난 구간은 대동개발이 (주)신성으로부터 16억원에 구조물 및 토목공사를 하도급 받아 공사를 해왔었다. 경찰은 공사관계자들을 상대로 부실시공 및 불량 건축자재 사용여부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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