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관,단체들은 지금

◇호박 장기 저장 시험=문경 농업기술센터는 호박 1천개를 내년 5월5일까지 다섯달간 장기 저온저장하는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선도 유지에 필요한 온습도를 알아내는 것이 목적으로, 이 시험이 성공해 농민들이 4, 5월에 출하하게 되면 값을 지금 시점의 1천500∼2천원보다 훨씬 높은 5천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역세권 개발 등 대비=경주시청은 고속철 대구∼부산 구간 착공이 내년 6월로 앞당겨짐에 따라 고속철공단.경북도청 등과 함께 고속철도 기획단을 가동키로 했다. 역세권 개발과 신도시 조성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

내년 3월엔 관련 세미나를 열어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그에 맞춰 도시계획을 정비하며 동시에 경주∼감포간 국도 4차로 확장, 울산과 연계한 외동 준공업단지 조성, 건천 특산물단지 조성 등도 연계 추진키로 했다.

◇보문단지 변압기 도장=한전은 육부촌 앞, 엑스포 광장, 물레방아 광장 등에 흉하게 노출돼 있는 개폐기.변압기에 그림을 그려 넣어 주위와 어울리게 했다. 1천300여만원을 들여 한달간 화가에게 맡겨 작업했다는 것.

◇창녕 식당들에 5개 국어 메뉴판=군청은 월드컵.아시안게임 등 국제 행사에 대비해 역내 식당들의 메뉴판을 국어.영어.일어.중국어.로마어 등 5개 국어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가로 12cm, 세로 22cm크기로 600여개를 만들어 부곡 관광특구 식당들 및 모범음식점 등에 나눠준다는 것.

◇방역 등 문제점 분석=영천 군보건소가 지난 8월 발생해 전국을 시끄럽게 했던 콜레라에 대한 보고서를 최근 냈다. A4 82쪽 분량. 환자 발생 경과, 방역 활동 경과, 역학조사 보고 내용 등을 날짜별로 수록하고 방역 체계의 문제점도 분석해 냈다.

◇공명선거 실천 릴레이=김천시 선관위는 내년의 지방선거.대선 등을 앞두고 이 행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번달 중에 500명, 내년 2월부터 6월 중순까지 1천명을 접수해 공명선거 자원 봉사에 참여시킨다는 것.

◇행정서비스 헌장제 실천 사례집=영양군청은 2년 전부터 시행해 온 이 제도의 우수 실천사례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김천시청 120기동대 봉사=기동대원들은 11, 12월 두달간 역내 소년소녀 가장, 홀몸 노인, 모자 가정 등 100가구를 찾아 전기.보일러.상하수도 등 설비를 점검〈사진〉, 보수해 주고 있다.

◇김천 소년교도소 문화의 집 개관=지난 3일 김명환 법무부 교정국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소년 문화의 집' 개관식을 가졌다. 또 구미기능대학과 자매결연을 해 현장학습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소년교도소는 이미 김천과학대.김천직업전문학교.대전기능대 등과도 결연해 있다.

◇수상=거창군청은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최우수군으로 2년 연속 선정돼 특별 사업비 2천만원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경산시청은 최근 물관리평가에서 경북도내 최우수 자치단체로 뽑히고 전국 우수 그룹에도 들어 성과금 5억원을 지원받았다. 덕분에 하수관거 신설.교체용 양여금 120억2천700만원도 확보했다.

예천군청은 도내 23개 시군 중 민원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이 관광공사 선정 우수상 수상 행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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