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주류 유통질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도입된 주류구매 전용카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최근 대구지방국세청이 역내 주류도매상 및 주류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주류구매 전용카드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의 7~9월 석달간 카드거래 실적은 총 1천413억원으로 지난 한해 동안의 총 주류판매대금(1천293억원)을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총 거래금액 가운데 전용카드의 사용 비중(7~9월)도 주류도매상 86.4%, 주류유통점 92.9%에 달해 주류구매 전용카드 거래제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 줬다. 전용카드 회원 가입률도 11월말 현재 91.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류구매 전용카드 거래제는 주류 유통과정에서 전용카드를 반드시 사용토록 하는 제도로서 국세청이 주세 분야의 주요 역점 업무로 지난 7월1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종합주류도매업체 가운데 카드 사용 실적이 100%인 명성주류(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천보산업(울릉읍 도동) 등 8개 업체를 선정해 표장장을 수여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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