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섬유세미나 자료
중국의 WTO가입, 2005년 섬유교역 자유화 등 국제 섬유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섬유산업은 △유통및 구매 아웃소싱(OUT-SOURCING) △중국시장 진출확대 △동북아 섬유정보교류 상설화 △유통관리 인프라 구축 등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중국 시정부를 비롯한 행정관료와의 신뢰도 구축, 현지인을 통한 경영.생산.품질관리의 자율성 보장, 한-중간 문화차이 이해 등이 국내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혔다.
윤용관 갑을 중국 상숙공장 전무는 12일 영남대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섬유세미나' 발표자료를 통해 "중국 섬유산업은 저임금 노동력, 지속적 기반시설 투자, 풍부한 원부자재 등 강점에도 불구하고 품질수준 및 A/S관리, 차별화소재, 고기능 전문인력 등 측면에서 약점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윤 전무는 "고기능성 제품중심의 투자활성화와 고유브랜드 개발, 유통.구매의 아웃소싱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중국을 극복하는한편 중국현지 보세가공, 선진국 수출 중계무역, 중국내수 고가시장침투 등을 통해 중국진출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한 동북아 섬유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중국과 비교우위인 염색가공기술분야 및 신소재 분야의 연구개발투자확대,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기반구축 등이 경쟁력 제고방안으로 제시됐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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